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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일보] 화폭 속에 담긴 ‘유토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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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큐레이터 작성일17-08-17 12:45 조회3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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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폭 속에 담긴 ‘유토피아’

갤러리 리채, 17~30일 문형선 개인전

 

문형선, SPACE-UTOPIATREE 2017

문형선 작 ‘SPACE-UTOPIATREE 2017’

 

갤러리 리채는 8월 특별기획전으로 17일부터 30일까지 ‘유토피아를 만나다’를 주제로 서양화가 문형선 개인전을 연다.

작가는 20,30대 청년기를 거치면서 ‘컨템퍼러리 아티스트’라는 애칭을 얻을 정도로 다재다능한 현대 미술가로서의 면모를 일찌감치 보여온 지역대표기획자이자 문화예술교육자이다.

 

문형선
문형선 작가

특히 문화예술 행정에 밝지 않은 여타 예술가들과는 달리 문화예술 사업 및 정부 기관 사업과 연계한 굵직한 기획을 선구자처럼 시도해 온 용감한 청년의 아이콘이기도 하다.

전통 무용을 하는 아내의 춤사위에서 작품의 영감을 강하게 받고 있는 그의 작품에는 색색이 어우러진 한복 저고리와 치맛자락이 한 폭의 풍경으로 대체되는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킨다.

작가의 작품에 담긴 모티브는 그의 고향인 남도의 따뜻한 풍경을 상상의 공간에 재현하는 것이 주를 이루며 그 형태와 색은 ‘일상의 기억’을 꽃잎이 펼쳐진 모양의 군집 등으로 ‘도안화’하는 시도를 통해 과거의 기억에 흰색의 물감을 섞어 파스텔톤의 안정감을 불어 넣고 있다.

특히 ‘불완전한 현실’을 ‘완전한 현실’로 극복하고자 하는 의지와 현실에서는 이뤄질 수 없는 이상화된 세계에 대한 열망을 표출하는 작가의 바람을 발견할 수 있다.

문 작가는 “동시대에 자유롭지 못하고 얽매인 삶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돌파구로 이상적 유희 공간 ‘유토피아’를 찾아 떠나는 모습을 상상함으로써 형이상학적이며 신비롭고 몽환적으로 표현하고 싶었다”며 “주로 일상공간에서 무심코 지나쳐왔던 자연이미지의 잔상을 기억하거나 다양한 실물 사진 이미지와 꿈 속 이미지, 여행의 경험 등을 작업의 소재로 활용하고 있다”고 자신의 작업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전남 영암 출생인 문형선 작가는 조선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와 동 교육대학원을 졸업한 뒤 동 대학원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어등미술제, 전남도미술대전, 광주광역시미술대전, 성산미술대전 심사·운영위원을 역임하고, (사)한국미협 광주광역시지회 사무국장, 광산문화원 사무국장을 역임했다. 현재 (사)한국미술협회, 아트그룹 라이브, 탑전, 중작파 회원이며, 조선대 미대에 출강하고 있다. 소소미술관 기획자 및 입주작가이며, 놀이터아름(art+알음)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문의=062-412-0005.)
/정세영 기자 js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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